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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광고대행사 신입 미팅 Meta (구 페이스북), 맥도널드, 스타벅스, 배달의 민족, 삼성화재 다이렉트, 위대한 상상, 아시아나항공, ShopBack, 하이버, 동아제약, 그립, 트라이씨클, 세븐일레븐, 이마트 24, 플레어 (구 마미), GS SHOP, CJ온스타일, 포켓 CU, 현대백화점, 트립닷컴, 키디키디, 더캠프, Teads, 몰테일, 컬처랜드 그리고 시퀀스엔 2022년, 1년 동안 직접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던 회사들이다. 광고주, 기존 거래처, 그리고 대부분은 신규 제휴를 위해 만난 회사들이다. 입사 후 일년만에 이렇게 많은 회사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건 정말 큰 축복이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힘을 합하듯, 회사들끼리도 힘을 합쳐야 했다. 양사가 힘을 합하여 시너지를 내는 모습을 볼 때 느끼는 전율을 소름이다. 모든.. 더보기
신림동 원룸 구하기, 그리고 장단점 신림동 원룸, 짧은 1년 3개월이었지만, 신림동에서 집 구하는 방법과 신림동의 자취 장단점을 공유하고 싶다. 서울에서 직장을 구한 뒤 빠르게 집을 구해야 했다. 어디에서 자취를 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대구 출신이라 서울 지리는 무지해, 아래 유튜브 영상을 통해 결국 신림동에서 자취를 하게 되었다. 서울 방 구하는 방법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AfvUx-njK0 서울 방구하는 방법 & 자취하기 좋은 동네 회사에서 최종 합격을 통보받고 약 10일 내 출근을 해야 했다. 급하게 집을 구했다. 내가 집을 구했던 순서는 아래와 같다. 요즘은 유튜브에도 설명이 너무 잘되어있지만, 더 빠르게 확인하고 싶은 이들에게 아래 내용이 도움 되길 바란다. 빠르게 서울 원룸 구하는 방법.. 더보기
미국 기숙사 특징 그리고 인도인 룸메이트 미국 기숙사 미국 기숙사 때문에 고민인가? 1학년인 경우에 의무로 기숙사에 살아야 할 수도 있거나, 아니면 자취와 고민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짧은 시간이지만, 한 학기 간 인도인 룸메이트와 살았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미국에 있는지, 인도에 있는지 헷갈릴 정도로 인도의 문화로 깊이 침투되었다. 미국 기숙사 비용, 룸메이트, 환경 등 여러 가지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나의 작은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의 경험을 통한 미국 기숙사 특징은 아래와 같다. 나는 버지니아 공대에 있는 Ambler Johnston (West)에 살았다. 당시에는 이름이 달랐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이름이 다르다.. 미국 대학교 기숙사 특징 10가지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비싸다. (한 학기 최소 1,000.. 더보기
미국 교환학생의 현지 아르바이트 미국 교환학생 대학의 꽃은 교환 학생이라고들 한다. 젊음과 자유가 외국물을 만나서 그런가? 난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갔다. 계절 학기는 UC Berkely, 가을 학기는 Virginia Tech (버지니아 공대)에서 했다. 버지니아 공대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 그것은 바로 미국 현지 아르바이트!!! 학기 중 캠퍼스 내 식당에서 3개월을 일했다. 혹시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며 일을 해보고 싶은가? 나의 경험담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사실 놀고 공부하기도 바쁜 시기다. 하지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았다. 먼저 아르바이트를 위한 조건과 순서를 살펴보자. 아르바이트 조건 및 순서 유효한 F-1 학생 비자 학기 중 일주일에 파트타임 최대 20시간까지 일 가능 학교 내 구직 사이트 혹.. 더보기
소말리아 해적잡는 청해부대 청해부대? 6개월간 약 1,200만 원, 최소 6개 나라 이상 방문, 쏟아지는 별들과 헤엄치는 돌고래 체험, 넘치는 망고, 랍스터, 그리고 찹스테이크. 사병으로 청해부대를 간다면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다. 청해부대가 무엇이고, 어떻게 가는지, 그리고 갔다 온 경험들을 나누고 싶다. ‘한 번 가는 군대, 이왕갈거 제일 빡신데 다녀오자!’라고 친척 형들한테 말했다가 정신 교육을 받았다. 군대 2년 금방 갈 줄 알았고, 내가 가기 전에 통일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친 방학 때, 동생한테 부탁한 2학년 수강신청을 실패했다. 급하게 군대를 알아봤다. 입영 날짜를 맞춰서 갈 수 있는 해군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수영과 물놀이를 좋아해, 해군 신청.. 더보기
캐나다 현지인 홈스테이 2년 한국인 홈스테이 VS 현지인 홈스테이 17살에 캐나다로 교환 학생을 갔다. 영어? 말도 못 했다. 외국인하고 사진 찍는 거만 좋아했다. 유학생활을 동경했기에 기회가 왔을 때 캐나다로 떠났다. 학생 때 해외를 나가면 ‘홈스테이’가 늘 선택지에 있다. 성인 이전에 유학을 갔다면 유일한 선택지일 수도 있겠다. 당신이라면 한국인 홈스테이와 현지인 홈스테이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나는 현지인 홈스테이를했다. 그 나라 문화를 직접 느끼고 싶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금전적인 부분도 크게 차이 났기 때문이다. (2012년 당시에는 현지인 홈스테이가 약 한국인 홈스테이의 0.7 정도 수준이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현지인 홈스테이’를 추천한다. 현지인 홈스테이라도 복불복이기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외국인들과.. 더보기
두 번의 자퇴와 검정고시 인생은 C다. B와 D사이에서, "Life is Chicken between Birth and Death" 라고 치킨 관련 발표 시간에 농담을 했다. 사실 정답은 '선택 (=Choice)' 다. 인생은 셀 수 없는 선택의 연속이고, 옵션은 늘 많다. 한끼 식사도 정하기 힘들정도로 말이다. 나의 인생에서 큰 선택의 순간 중 하나는, 한국 인문계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캐나다로 교환 학생을 가기로 마음먹은 순간이었다. 중학교 때 유학생활을 동경했다. 당시 외국에서 돌아온 두 명의 친구의 영향이 컸었다. 복도에 놓여진 케비넷 사이를 지나가고, 푸른 풀밭에 앉아 수업을 듣는 모습들을 상상하며 말이다. 공교롭게, 인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했지만 학교 내 캐나다로 갈 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었다. 조건은 1년 공부.. 더보기
27살 남자의 인생 경험 9가지 경험 모든 사람은 하루 24시간을 경험한다. 하지만, 경험의 종류, 밀도, 그리고 얻는 교훈은 사람마다 다르다. 똑같은 경험이라도 말이다. 취준생 당시, '본인이 겪은 가치 있는 경험을 적으시오'라는 자기소개서 질문이 있었다. 나는 경험을 가치에 따라 나눌 수 없다고 주장하며, 모든 경험에는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오글거리지만, 나에겐 사실이었다. 남들이 보기에 무의미해 보이는 경험들이 인생에 큰 관점과 목표점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새벽에 배 위에서의 당직 시간, 매주 기차에서 보내는 8시간 등, 그저 흘러갈 수 있는 시간들을 최대한 느끼고 잡으려고 했다. 지금의 나는 이전 경험들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모습이다. 앞으로도 어떤 경험을 할지 모르겠지만, 매 순간을 느끼고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 오늘은 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