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결혼한 지 3개월 차다. 1년 동안 결혼 준비하며 작성했던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를 공유한다. 사람마다 성향과 스타일이 달라 마음에 안들 수 있다. 하지만, 체크리스트 없이 결혼 준비는 불가능하다. 나의 경험이 당신에게 하나의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저자는 한국 나이 27살에 결혼했고, 준비 기간은 약 1년이었다. 교회에서 예식을 진행하였고,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화려함보다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는 거였다. 그리고 둘 다 어린 나이다 보니, ‘가심비’ 있게 준비했다.
체크리스트 3등분
- 결혼 전
- 결혼당일
- 결혼 후
의식 흐름대로 체크리스트를 적으면 혼란스럽다. 저자는 3등분해서 좀 더 수월했다. 결혼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과, 결혼 당일날 필요한 것들, 그리고 결혼 후에 필요한 내용들을 체크했다.
결혼 체크리스트
참고용이다. 해당 표를 가지고 예비 신랑/신부와 같이 직접 작성해봐야 한다. 본인들의 결혼식에서 중요시하는 것과 필요한 것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부분 워킹 (=플래너 없이 직접 진행)으로 진행했으며, 업체들을 하나씩 비교해가며 결정했다. 시간이 없거나, 편하게 준비하고 싶다면 플래너와 함께 진행하기를 권유한다. 플래너와 진행 시, 체크리스트의 많은 부분이 쉽게 해결된다. 해당 파일 내 아래 페이지들도 함께 만들어두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첨부파일 내 페이지
- 결혼 체크리스트
- 결혼 하객 리스트
- 결혼 예산
- 결혼 예식 순서
- 결혼 버스 하객 리스트
- 결혼 월간 캘린더
결혼을 결심하는게 제일 어렵다. 준비는 차근차근하면 된다. 하지만, 쉽지는 않다. 왜 두 번은 못하겠다고 하는지 알게 될 거다. 종류와 가격도 다양한데 하나부터 열까지 결정해야 한다. 심지어 서로의 취향도 다르다.
‘하루 밖에 없는 결혼식’ vs ‘결혼식은 그저 하루, 결혼 생활이 평생’이라는 두 관점에 따라 준비하는 과정이 달라지는 것 같다. 어느쪽이 맞는진 본인 판단에 맡기겠다. 상대방과 잘 이야기하며 조율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다음 포스팅에는 실제로 저자가 프러포즈부터 결혼 준비과정의 전체적인 순서를 정리해서 포스팅하겠다.
생각
- 당신의 결혼 가치관은 어디에 더 가까운가? ‘하루 밖에 없는 결혼식’ vs ‘결혼식은 그저 하루, 결혼 생활은 평생’
- 결혼식을 이성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가?
- 당신은 둘 중 무엇을 선택하고 그 이유는? '셀프 결혼 준비' vs '웨딩 플래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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